에드시인 2011. 9. 13. 23:57
추석을 맞아, 큰집 시골에 갔다. 새벽 3시반에 춘천을 출발하여 6시반에 도착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속에서 안개 낀 시골의 모습은 고요하다 못해 시간이 멈춘 듯 한 모습이었다.
그곳에 서서 길을 바라보는 내 모습 또한, 그 고요속에 멈추고 싶어하는 모습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