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모음/우리가족

둘째누나와 딸, 세째누나, 그리고 우리 가족이 창덕궁에 왔습니다.

에드시인 2011. 6. 11. 21:58
나이 마흔이 넘도록, 그리고 수도권에서 12년 넘게 살도록, 창경궁 창덕궁 등을 제대로 관람해 본 적이 없었네요.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지만 그래도 바람이 불어줘서 그렇게 고생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창덕궁은 포근한 느낌이 드는 곳이더군요.
그래도 한 나라의 왕이 살던, 정치를 하던 곳이라 생각하니 갑자기 나는 진짜 서민이구나 하는 느낌이 드네요. 권력을 가진 것도 그렇다고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