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설악산 가을 산행 (2015) 2

설악산 가을 산행 - 둘째 날

[이전 글] https://edsiin.tistory.com/171 설악산 가을 산행 - 첫째 날 둘째 딸 진욱이와 단 둘이서 설악산 가을 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첫째 진현이는 입시를 앞두고 있어서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이유로 덩달아 엄마까지 산행에 동행하지 못하고, 우리를 부러워 하는 edsiin.tistory.com 원래 7시에 일어나기로 진욱이와 이야기를 했었지만, 대청봉 일출을 보고자 하는 산행객들은 이미 4시부터 움직일거라고 예측하였고, 대피소도 공식적으로는 6시에 기상을 시작하므로 이미 새벽부터 잠을 설쳤습니다. 아니, 밤새 잠을 설쳤다고 해야 겠네요. ㅋㅋ 잠자리를 정리하고 밖으로 나와 아침을 만들어 먹습니다. 메뉴는 김과 스팸 정도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하산을 시작합니다. 천..

설악산 가을 산행 - 첫째 날

둘째 딸 진욱이와 단 둘이서 설악산 가을 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첫째 진현이는 입시를 앞두고 있어서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이유로 덩달아 엄마까지 산행에 동행하지 못하고, 우리를 부러워 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미안~) 아침 6시에 동서울 터미널을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안양에서 새벽 5시 첫 시내버스를 타고 사당에서 내려 택시로 동서울까지 이동하였습니다. 이윽고 속초행 고속버스에 몸을 싣고 2시간여 달려 간 후, 백담사 버스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도보로 20여분 이동하여 백담사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로 옮겨타고 백담사에 도착, 본격적인 산행은 9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산행 코스는 다음과 같이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백담사 -> 영시암 -> 오세암 -> 봉정암 -> 소청 -> 중청 -> 대청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