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모음/우리가족

깊어가는 가을 속의 우리 아이들

에드시인 2012. 11. 11. 19:13
일요일 아침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가을이 무르익어가던 요즈음에 내리는 비는 아무래도 겨울을 일찍 부르고자 하는 계절의 장난처럼 느껴집니다.
아이들과 같이 농협매장에 가서 피자빵 재료들과 떡 등을 사가지고 다시 집으로 오는 길에 만난 가을의 한 자락입니다. 가을 비에 떨어진 낙엽들이 노랗게 길을 수 놓고 있습니다.
가을은 이렇게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