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저녁 산책 나왔다가 동네 구멍가게에서 맥주 PET를 하나 샀다.
집으로 가던 중에 그냥 놀이터에 앉아서 좀 더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눈 앞에 맥주가 있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맥주잔을 만들기로 했다.
아이들이 산 과자 봉지를 두 개 꺼내고 과자를 꺼내어 놓은 후 빈 봉투로 잔을 만들었다.
그리고 아내와 건배!
'글모음 >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약꽃 앞에서 아이들 (0) | 2013.06.05 |
---|---|
잠을 청하며... (0) | 2013.05.29 |
일본 라면 (0) | 2013.05.11 |
달팽이 (0) | 2013.05.06 |
무를 곁들인 삼겹살 구이 (0) | 2013.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