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리산 종주 등반 (2012)

지리산 종주 등반 - 1

에드시인 2012. 7. 29. 05:30

 

KTX를 타고 구례에 도착했습니다. (정확히는 구례구역. 여기서 택시나 버스로 구례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아빠를 제외하곤 전부 KTX를 처음 타본지라 아주 신기해 했습니다.

 

구례에서 묵었던 숙소에서 바라본 지리산의 남서쪽 전경입니다.

보기에도 웅장해 보입니다.

 

아침 3:20에 일어나 3:50분 버스로 구례를 출발, 4:30분 정도에 성삼재 매표소에 도착했습니다. 꼬불꼬불 길을 올라 오느라 아이들이 멀미에 시달렸네요. 하여간, 깜깜한 새벽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노고단에 도착했습니다. 엄마와 큰 딸. 새벽은 많이 밝아 왔지만 여전히 안개는 자욱합니다.

 

첫 아침 식사입니다. 등산용품을 이번에 거의 전부 처음 구입한 후라서, 처음 사용하는 버너와 코펠 등등, 모두가 신기하고 즐겁기만 합니다.

 

든든히 아침을 먹고 이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사실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는 길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등산로라고 하기엔 좀...

 

아빠랑도 기념 촬영~

 

노고단 고개에 올랐습니다. 해발이 1500m 정도 됩니다. 노고단 정상은 좀 더 올라가야 하는데, 휴식년제 때문에 막아 놓았더군요.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운해(좀 작은 규모지만)가 벌써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아직은 산행이 즐겁고 신기하기만 아이들입니다. 

 

둘째도...

 

임걸령에 도착하여 샘에 왔습니다. 정말 시원합니다. 그리고 맛 있습니다.

 

삼도봉에 도착했습니다.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의 경계가 모인 곳이라하여 삼도봉입니다. 

 

삼도봉 표지입니다.

 

삼도봉에서 바라본 계곡입니다. 구름과 안개가 장관입니다.

 

여기까지가 산행 첫날 새벽부터 점심 전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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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 등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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